고양시, 독성가스 사고 신속 대응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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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독성가스 사고 신속 대응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DIG에어가스㈜와 협약… 사고 대응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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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청 전경
[NWS방송=한승목 기자]고양특례시는 독성가스 누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DIG에어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다수의 사업장에서 독성가스를 사용·보관하고 있으나, 사고 발생 시 누출된 독성가스 용기를 안전하게 이송·처리할 수 있는 긴급대응장비가 부족한 상황에 대응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독성가스 용기에서 가스가 누출될 경우 사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누출 용기를 안전하게 수용해 처리시설까지 이송할 수 있는 긴급대응장비(ERCV, Emergency Response Containment Vessel)가 필요하다. 그러나 해당 장비는 전국적으로 보유기관이 많지 않아 사고 발생 시 장비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현장에 투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고양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DIG에어가스㈜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독성가스 사고 발생 시 ERCV 장비와 전문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사고 발생 시 ERCV 장비 이용을 요청하고 사고 원인과 관련된 행정사항을 처리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현장 사고 대응과 원인 분석, 독성가스 중화처리(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를 담당하며, DIG에어가스㈜는 사고 현장에 ERCV 장비를 지원하고 누출된 독성가스 용기를 안전하게 처리시설로 이송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독성가스 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사고 초기 대응부터 누출 용기의 안전한 이송과 중화처리까지 이어지는 신속한 대응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독성가스 사고는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신속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에 전문기관 및 민간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만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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