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화방조제 디자인 태양광 시민환원 사업 완료…시흥형 RE100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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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화방조제 디자인 태양광 시민환원 사업 완료…시흥형 RE100 모델 구축

발전수익으로 자전거길 편의시설 확충…재생에너지 이익 시민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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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 자전거길에 설치된 디자인 태양광
[NWS방송=한승목 기자]시흥시는 시화방조제 자전거길 디자인 태양광 발전사업과 연계한 시민환원 사업을 완료하고, 시민과 기업, 미래세대가 함께 혜택을 누리는 ‘시흥형 RE100’ 모델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왕동 2376번지 일원 시화방조제 하부 자전거도로 약 840m 구간에 총사업비 17억 원(민간투자 100%)을 투입해 추진됐다. 디자인 태양광 설비(761.6kW)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했다.

시는 지난 3월 ‘경기햇빛자전거길 1호’ 준공 이후 발전사업자와 협력해 4월부터 6월까지 발전수익 환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쉼터와 운동기구, 공기주입기, 자전거 거치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발광 다이오드(LED) 경관조명 등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이번 사업은 발전사업자가 발전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시흥형 햇빛소득’ 모델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흥의 공공형 햇빛소득은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민간 발전사업자가 발전 수익을 시민과 미래세대에 환원하는 시흥시 정책 모델이다. 발전사업자는 약 7억 원 규모의 시민환원 사업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환경을 개선했으며, 시민들이 재생에너지의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태양광 설치와 간섭되는 기존 수목 159주를 벌목하지 않고 모두 다른 곳으로 옮겨 심어 환경 보전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함께 실현했다.

시화방조제 디자인 태양광은 연간 약 102만k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해 일반가구 283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연간 약 468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생산된 전력은 기업의 RE100 이행에도 활용돼 시민과 기업, 미래세대를 연결하는 재생에너지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올 하반기 신천동 청소년단기쉼터를 대상으로 태양광 기부사업도 추진하는 등 발전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시흥형 햇빛소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방조제 디자인 태양광은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을 넘어 시민들이 그 혜택을 직접 체감하고 함께 나누는 에너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시흥형 RE100 정책을 확대해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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