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치

성남시의회 정봉규 의원(수내1·2동, 정자1동)
해당 부지는 늘푸른초등학교 바로 뒤편에 위치한 855.3㎡ 규모의 성남시 소유 토지로, 당초 정자동 지역의 부족한 보육·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정자동 아동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추진됐던 곳이다. 그러나 해당 사업계획이 중단·폐지된 이후 현재까지 별도의 개발계획이나 구체적인 후속 활용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채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다.
정 의원은 “기존 사업이 중단됐다고 해서 이 공간의 가치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지금이야말로 기존 계획에 얽매이지 않고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를 다시 살펴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활용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해당 부지가 초등학교와 인접한 도심 내 시유지라는 점에서 아이들과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게 머무르며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855.3㎡의 공간을 계속 비워둘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성남시에 ▲정자동 179-3번지 시유지에 대한 지역 여건과 공공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활용방안 마련 ▲늘푸른초등학교와 학부모, 인근 주민 등 실제 이용자가 될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 ▲특정 시설 건립을 전제로 하지 않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종합적인 활용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정 의원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큼 이제는 성남시가 적극적인 행정으로 답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이 부지가 하루빨리 아이들과 지역 주민을 위한 의미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승목 기자

2026.10.06 (화) 1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