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교육을 통해 나로부터 시작된 평화가 가정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PLTE 수료생)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1국(글로벌국장 장선희)은 지난 6월부터 온라인 ‘줌(Zoom)’으로 ’제3기 피지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Peace Lecturer Training Education)’ 8회차 과정을 마치고 31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남태평양 도서국의 구심점인 피지에서 여성평화강의자 29명이 배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29명과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을 수료한 1기와 2기 선배 수료생들이 참석해 평화로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3기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에서는 지난 1기와 2기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를 마친 후 ‘평화강의자 역량강화 후속교육’을 통해서 발굴된 신입 강의자들이 3기 후배 교육생들을 위해 직접 강사가 되어 피지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를 진행했다.

수료생인 Shamira Nizarat Talim(샤미라 니자랏 타림)은 “평화교육 수강은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라면서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왜 고통을 받는지 깨닫고 해결책을 찾는 시간이었다”며 수료소감을 밝혔다.

또한 Priya Sharma(프리야 샤르마) 수료생은 “평화교육은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것이며 나 자신이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의미있는 교육”이라며 “평화를 가르치는 교육자가 되어 더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창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교육생들이 평화교육을 들으며 IWPG의 회원이 되어 지역사회에서 회원을 창출하는 등 적극적인 평화실천 활동에 동참에 평화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평화교육 수료생들은 수료식 이후 평화위원회를 구축해 IWPG와 긴밀히 교류하며 피지에서 IWPG 평화사업과 피지지부 설립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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