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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신도시, 'GH 공사 참여 시켜라'
NWS방송 seungmok0202
2021년 03월 18일(목) 15:00
(NWS방송=한승목 기자)남양주시 시민단체인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는 3기 신도시 투기의혹과 관련, 남양주 왕숙지구의 독점적 사업시행자인 LH를 견제하기 위해 'GH(경기주택도시공사)를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이 단체는 "왕숙지구의 사업시행자 지분은 LH 99%, 남양주도시공사 1%이며 경기도는 행정지원만 할 뿐"이라며 "LH를 믿을 수 없어 다산신도시와 광교신도시 등 경기도 대형 택지개발을 주도해 온 GH 공사를 왕숙기주 사업에 참여시켜 LH독주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은 LH 직원들의 땅투기로 신뢰성을 잃은 것도 있지만 남양주시민은 GH공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연합회는 "다산신도시 사업시행자인 GH공사는 '개발이익 도민환원제' 취지답게 북부간선도로 방음터널에 수백억을 투입하고 전국 6위 규모의 정약용 도서관 건립에 280억 원을 투입하는 등 다산신도시 생활 인프라를 확충했다"고 밝혔다.

이와 반면 한 시민은 LH에 대한 불신과 거부감도 토로했다. 시민 A씨는 " 왕숙신도시가 6만6천호에서 6만8천호로 세대수는 늘었지만 오히려 교통대책인 수석대교가 6차선에서 4차선으로 축소시켰다"며 "이러한 일례는 LH의 독검적 지위 때문"이라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실제로 LH는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의혹 이전에 과거부터 논란이 된 택기개발에 따른 이익금의 지역재투자 문제, 교통대책 축소 등이 불거지며 공공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낳고있다.

이렇듯 남양주 시민들은 LH와 함께 국토부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시민 B씨는 "국토부가 '지역 참여형 3기 신도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지방공사의 사업 참여를 밝혔지만 경기도를 대표하는 GH공사는 남양주왕숙지구사업에서 베제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총연합회 이진환 회장은 "주거용 시설 건설에만 급급하고 기반시설과 자족시설이 부족한 개발방식은 사라져야 한다. 지역에 걸맞는 개발과 지욕발전을 위한 개발이익의 재투자를 위해 GH공사의 사업참여는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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