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의령군은 지난 16일 전통장류활성화센터에서 생활개선회와 가족센터의 우리 장담기 교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활개선회와 가족센터는 지난해 MOU를 체결하고 꾸준히 상호 문화 교류행사를 이어오며, 이주여성에 대한 한국문화 적응을 돕고 있다.

이날 교류행사에는 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 김계홍 회장을 비롯한 생활개선회 임원들과 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등 25명이 참석했으며, 의령군여성단체협의회 배민주 명예회장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올 2월에 메주 고르기부터 시작해 장이 만들어지는 전과정을 함께 하는 마지막 행사였으며, 이후에는 효영식품 문호일 대표와 함께 고추장을 만드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우리의 전통 식문화를 함께 배워보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에 담은 된장과 간장은 관내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연말에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