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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진행 모습
참가 가족이 쓰는 언어는 한국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는 물론 캄보디아어, 태국어까지 다양했다. 재단은 현장 안내 자료와 설문을 4개 언어(한·중·베·영)로 준비해, 언어가 달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소통교육은 가족들은 감정 단어 카드를 활용한 활동과 구조물을 함께 쌓는 협동 활동을 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어 부모와 자녀가 따로 시간을 가진 뒤 다시 모여 함께하는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부모 시간에는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방법과 자신감을 북돋는 방법을 다룬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교육은 네트워크 회의에서 이주배경 보호자 대상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돼 마련됐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이 공간을 제공하고 남서울교회가 후원했으며,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어게인 등 네트워크 회원기관 13곳이 참가 가족 모집과 운영에 함께했다.
한 보호자는 “교육 내용도 너무 알차서 아기 키우면서 신경 못 썼던 부분을 한번 짚어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호자들이 앞으로 필요하다고 꼽은 지원은 학교생활·공교육 안내와 자녀 양육 정보, 상담 순이었다. 네트워크는 교육 결과를 회원기관과 공유하고, 이 수요를 중심으로 후속 지원을 논의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관계자는 “이주배경 가족에게 필요한 것은 일방적인 안내보다 가족이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현장에서 나온 요구를 네트워크 기관과 함께 지원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승목 기자

2026.11.03 (화) 2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