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치

‘도봉 그린 카페 지수’ 개발 정책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 참가자 모집 홍보물
‘도봉 그린 카페 지수(Dobong Green Cafe Index)’는 지역 내 카페의 일회용 플라스틱 컵 감축 실천 여건을 체계적으로 진단하는 지속가능성 실천지수다. 도봉구는 지역 주민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도봉-대학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지수 개발을 추진해 왔다.
본 프로젝트는 덕성여자대학교에 개설된 2026학년도 1학기 ‘기후위기와 지역사회’ 교과목에서 시작됐다. 참여 학생들은 ‘카페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이라는 생활 속 문제에 착안해 사전 준비도 측정 지수를 개발하고, 덕성여대 인근 카페 3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조사를 시행했다.
이어 2학기 ‘환경보호와 법’ 교과목에서는 대상 범위를 도봉구 전역으로 확대해 ‘도봉 그린 카페 지수’로 개편했다. 학생과 구민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직접 현장 조사에 참여해 다각적인 데이터를 수집했다.
오는 10일 열리는 정책 원탁회의에서는 그간 수집된 현장 조사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회용품 감축을 위한 조례 개정 등 구체적인 지역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연구 결과 발표를 넘어 시민과 대학생이 직접 개발하고 조사한 지표를 지방정부의 실제 정책 검토 과정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지표 개발부터 현장 조사, 정책 제안까지 이어지는 ‘대학–지역사회–지방정부’ 협력형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대표적 실천 사례로 꼽힌다.
정책 원탁회의는 일회용품 감축과 지역 환경정책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도봉구청 누리집(알림/예산 → 행사모집) 또는 도봉 지속가능발전 누리집(알림마당 → 행사/모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정책 원탁회의 참여확인증이 발급되며, ‘도봉 그린 카페 지수’ 최종 연구보고서에 참여자로 이름이 등재된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이번 정책 원탁회의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조사한 결과를 실질적인 지역 환경정책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일회용품 감축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WS방송 김순이 기자 soon581@gmail.com

2026.10.26 (월) 2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