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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이정희 의원
이 의원은 최근 네팔에서 발생한 홍수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사건을 언급하며 기후위기의 책임과 피해가 모두에게 똑같지 않으며 특히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열악한 주거환경의 시민, 야외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가 기후재난에 더욱 취약한 만큼,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닌 ‘기후정의’의 문제로 바라보고 지방정부가 시민의 삶과 가까운 곳에서 지역의 위험을 찾아내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실행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은 환경을 담당하는 한 부서의 업무가 아니라 구리시 행정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고 지적하며 도시개발·교통·공원·건축·복지·일자리 등 주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때 기후를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인 제안 사항으로 공공건물 에너지 효율과 재생에너지 확대, 걷기·자전거·대중교통 활성화, 도시숲과 그늘 확대, 재사용과 자원순환 등 실질적인 탄소감축 사업을 추진하고, 행사 횟수나 참여 인원이 아닌 실제 온실가스 감축량을 측정해 시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구체적인 현장이 바로 지방정부”라며, “거창한 선언보다 작은 것이라도 제대로 실천하는 구리시”를 만들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이라는 기준을 놓치지 않고 시민의 일상에서부터 작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승목 기자

2026.09.22 (화) 01: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