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이날 훈련에 앞서 “전국 최초로 북한 피난민 보호를 주제로 실제 훈련을 실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쟁과 같은 국가적 위기에서는 군사적 대응뿐만 아니라 민간인의 안전한 이동과 보호 또한 국가가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안보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 민간인을 제대로 보호하고 대피시키는 체계를 평시에 훈련을 통해 잘 갖추고 점검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정확히 알고 유기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접경지역을 포함하고 있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민이 살아가는 지역인 만큼 비상상황에 대한 대비 책임 또한 막중하다”며 “안보 위협은 예상한 모습으로만 찾아오지 않는다. 실제 상황이라는 각오로 잘 임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훈련은 통일부, 한미연합군사령부 등 관계 기관별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경기도의 피난민 보호소 운영준비와 협력방안 발표, 대한적십자사의 전시 피난민 지원방안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전시상황을 가정하고 인근 해안을 통해 구조된 북한피난민을 화성시 임시집결소에 등록하는 절차, 피난민 일부 구호 상황에 대한 불만 및 소요사태 발생, 인화성 물질 전도로 인한 화재발생 등을 가정한 임시집결소 운영 및 상황조치 훈련 등이 진행됐다.
상황에 투입된 도와 화성시 공무원, 군과 경찰, 소방재난본부 등은 소요자 진압, 질서 유지, 화재 진압‧제독 등 기관 간 유기적 공조 체제를 점검하고, 각 상황에 적합한 단계별 대응 절차를 익혔다.
추미애 지사는 훈련을 마친 후 “이런 비상훈련을 하면 모두 평화의 소중함을 공감하게 된다”면서 “안보 위기는 예고가 없다. 준비되지 않은 대응은 더 큰 혼란을 야기할 뿐이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늘 훈련하고 협력하고 연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센터

2026.08.19 (수) 2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