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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이 첫 번째로 제안한 '탐구 자원 공유망'은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심화되는 학교 간 격차를 정조준한다. 그는 "고교학점제 아래에서 학생부 정성평가의 비중이 커지면서 어떤 과목을 선택해 어떤 탐구·실험을 했느냐가 평가의 주요 축이 되고 있지만, 학교 규모와 학생 수, 예산에 따라 개설되는 선택과목의 수가 학교마다 2배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이공계 진학에 필수적인 실험과 탐구활동조차 실험실 유무, 장비의 질, 실험 자원에 따라 학교 간 격차가 크고, 실험 환경이 부족한 학교에서는 정규 실험실이 아닌 일반 교실에서 실험 동아리를 운영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이 안은 다름 아닌 현재 고등학교 학생이 직접 제안한 것을 정책으로 다듬은 것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우리 당이 받아 공교육의 격차를 메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제안인 '고1 적응학기제'는 김 의원이 추진해온 '연습고사' 개념을 한 단계 확장한 안이다. 고1 1학기 첫 시험을 정식 내신 산출에서 제외하고 '연습고사'로 운영해 적응 기간을 만들자는 취지다. 김 의원은 "시험 폐지가 아니라 내신 산출 제외다. 학생은 자신의 위치를 그대로 확인하되, 5등급제 전환 이후 한 번의 시험이 3년을 결정짓는 부담은 끊어야 한다"며 "첫 시험을 연습고사로 전환하면 학생들이 고교 적응 시간을 가지면서 진로와 꿈을 찾을 수 있고, 무엇보다 첫 단추부터 따라붙는 낙인효과를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적응학기제'는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개정만으로 시행 가능하다는 점에서 추가 재정 부담이 없는 '0원 공약'으로 평가된다.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는 김 의원의 두 정책 제안에 대해 "누구든 의지만 있다면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가진 것, 가진 환경에 따라 뒤처지지 않고 누구나 성공하고 부자가 될 수 있는 '돈 버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 정밀한 교육 정책이 필수적"이라고 화답했다. 양 후보는 이어 "꼭 도지사가 되어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향자 후보 외에 청년PICK공약단 이상욱 단장, 김세종 국민의힘 2030 쓴소리위원회 위원장과 청년 위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한편 김한슬 의원은 2026년 광역비례 청년오디션 우승자로 국민의힘 6·3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4번 후보에 확정된 상태다.
NWS방송 seungmok0202

2026.05.18 (월) 14: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