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채명신 의원, “공연 공간 운영·활용 지원으로”... 공연예술 기술교육 지원체계 구축 시동 공공 공연장 전문인력 활용한 현장 방문지원·기술교육 모델 마련 및 조례 제정 추진 =한승목 기자 |
| 2026년 10월 14일(수) 17:21 |

공연예술 기술교육 지원체계 구축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채명신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 공연예술 기술교육 및 지원 정책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보고회에는 채신덕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해 황은화·한규찬·이지혜·전예슬·보건복지위원회 우현욱 의원과 곽선미 경기도 예술정책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채신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공연예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연구에 충분히 반영되기를 기대하며, 공연예술 활성화와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박성민 교수는 착수보고에서 학교·청소년시설·복지시설 등 지역 공연공간의 장비 운영과 관리 실태를 분석하고, 공공 공연장의 전문인력을 지역 현장과 연계하는 경기도형 기술교육 및 방문지원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공연공간과 장비가 구축되어 있음에도 이를 운영할 전문인력과 체계적인 교육이 부족한 현실에 주목하고, 기존의 시설 조성 중심 정책에서 운영과 활용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연구내용은 ▲지역 공연공간 및 무대장비 운영실태 조사 ▲학생 참여형 공연 제작교육 모델 개발 ▲공공 공연장 전문인력을 활용한 방문형 교육·현장지원 ▲공연기술 교육과 기본 안전지원 연계 ▲현직·은퇴 전문인력 활용체계 구축 ▲관련 조례 제정방안 마련 등이다.
채명신 의원은 “학교와 지역사회에 공연공간과 장비가 마련되어 있어도 이를 제대로 활용할 전문인력과 교육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시설 투자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 뒤 “이제는 공간을 만드는 정책에서 나아가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 공연장의 전문인력이 학교와 청소년시설, 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장비 활용교육부터 공연 준비와 운영, 기본적인 안전관리까지 지원하는 경기도형 현장지원 모델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채 의원은 “학생들이 무대·조명·음향 등 공연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현직과 은퇴 전문인력의 경험과 기술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지원, 일자리를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며 “이번 연구가 단순한 정책 제안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제도적 지원체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약 3개월간 수행하며, 착수보고회에 이어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연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가칭 '경기도 공연예술 기술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해 공연예술 기술교육과 현장지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