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역지사지’ 청렴을 이야기하다

직원 아이디어로 만든 ‘역지사지 청렴토크’… 청렴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나눠

=한승목 기자
2026년 09월 28일(월)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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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이 28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광명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NWS방송=한승목 기자]광명시가 직원들과 청렴을 주제로 소통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2026년 광명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에서 일상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직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고, 직급과 세대, 개인의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생각과 인식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했다.

직원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고자 지난 7월 실시한 ‘2026 반부패. 청렴시책 아이디어 공모’ 최우수 선정작인 ‘역지사지 청렴토크’를 실제 청렴 시책으로 발전시켰다.

행사는 ‘역지사지 청렴토크’와 ‘청렴골든벨’ 등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역지사지 청렴토크’에서는 직장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하고, 참석자들이 전자투표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뒤 박승원 시장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업무 지시와 소통 방식, 병가 사용 등 같은 상황이라도 직급과 세대, 개인의 경험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정 상황에 대한 정답을 정하기보다 서로의 인식 차이를 확인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진행된 ‘청렴골든벨’에서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공직자윤리법 등 공직자가 알아야 할 주요 반부패·청렴 제도와 사례를 퀴즈로 풀며 청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렴은 부정부패를 예방하는 것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조직문화에서 시작한다”며 “오늘 서로 다른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과정이 존중과 배려가 자연스러운 조직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청렴 시책을 발굴해 일상 속 청렴 실천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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