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유경현 의원, 경기콘텐츠진흥원 임금체불 위기 지적...“인건비 반드시 확보해야”

경기콘텐츠진흥원 인건비 4억 4,600만원 미편성 문제 지적하며 신속한 예산 확보 촉구

=한승목 기자
2026년 09월 18일(금)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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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경현 의원
[NWS방송=한승목 기자]경기도의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16일 미래성장산업국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 미래산업본부의 인건비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이번 추경에서 부족한 인건비 4억 4,600만원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흥원 미래산업본부는 2026년 직원 인건비를 8개월 분만 확보해 9월 이후 지급해야 할 인건비 4억 4,600만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러나 경기도는 이번 추경안에 인건비 부족분을 반영하지 않은 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진흥원 출연금 16억원만을 감액 편성한 바 있다. 이에 진흥원 직원들이 도청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며 임금 체불 위기를 호소하는 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먼저 유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진흥원 출연금 16억원을 감액하면서도 미래산업본부의 부족한 인건비를 확보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의하며, 소관 부서가 다르다는 이유로 부서 간 조정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에 현병천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미래산업본부 예산과 문화체육관광국 출연금의 담당 부서가 서로 다르다고 설명하며, 출연금 감액 규모를 조정하면서 부족한 인건비를 충당하는 방안을 예산담당관실에 건의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유 의원은 미래산업본부에 별도의 예비비가 없고, 행정안전부 지침상 일반 예비비를 인건비로 사용할 수도 없어 진흥원이 자체적으로 부족분을 충당하기 어렵다는 점을 확인했다. 유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 인건비를 증액하지 않으면 임금체불을 막을 뚜렷한 방법이 없다”며 현병천 미래성장산업국장과 탁용석 진흥원장에게 의회에서 반영하는 인건비 증액안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조정실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유경현 의원은 “경기도가 12개월 동안 수행할 사업을 맡겨놓고 인건비는 8개월분만 편성한 것은 예산 절감이 아니라 임금 지급 책임을 기관에 떠넘긴 것”이라며 “직원들의 생계와 직결된 임금인 만큼 의회에서 증액을 추진하는 4억 4,600만원을 이번 추경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한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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