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성인문해 학습자 대상 '스마트폰 왕초보반' 운영 =한승목 기자 |
| 2026년 09월 11일(금) 12:21 |

오산시, 성인문해 학습자 대상 ‘스마트폰 왕초보반’ 운영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성인문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본 작동법부터 문자메시지 보내기, 카메라 사용법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강사의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학습자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조작하며 반복해서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스마트폰으로 가족에게 직접 “딸아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내며 기쁨을 나타냈다. 학습자들은 평소 어렵게 느꼈던 스마트폰 기능을 직접 따라 하며 하나씩 익혀갔으며, 교육 이후에도 스마트폰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해 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오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문해 학습자들이 스마트폰을 어렵고 낯선 기기가 아닌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도구로 활용하고, 가족과의 소통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 학습자들이 직접 문자를 보내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며 디지털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성인문해 학습자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생활문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