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고시원 등 위기가구 100곳 상세주소 부여…생활 안전망 강화 동·층·호 없어도 시가 직권부여…복지서비스 연계·긴급상황 신속 대응 =한승목 기자 |
| 2026년 09월 11일(금) 08:21 |

시청사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되는 동·층·호를 말한다. 아파트와 달리 다가구주택이나 원룸, 고시원 등은 개별 가구에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우편물 수령이나 각종 행정·복지서비스 이용 등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이에 시는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실거주지 확인이 어려운 위기가구와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고시원 등 100곳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고, 현장 조사를 거쳐 상세주소를 직권부여할 방침이다.
상세주소가 부여되면 위기가구의 정확한 거주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등 긴급상황에서 소방·구급대가 해당 가구의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현장 대응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상세주소 부여는 단순한 주소 정비를 넘어 주거 취약계층이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안전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라며 “주소 정보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의 생활 안전을 높일 수 있도록 대상 가구에 대한 상세주소 부여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