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황은화 의원, 다문화.지역문화 격차 해소 요청 =한승목 기자 |
| 2026년 07월 20일(월) 19:56 |

경기도의회 황은화 의원
황은화 의원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주요 사업 예산과 운영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며, 도민 누구나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경기문화재단 업무보고를 통해 경기도는 외국인 및 다문화 인구가 전국 평균이상이며 매년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는 상황에서 ‘문화다양성 촉진’ 사업의 실효성을 짚었다. 공모사업의 심사 기준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다문화가정의 진입률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였는지 날카롭게 질의하며 제도의 취지가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실제 수혜 대상인 다문화가정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적 문턱을 낮추는 것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어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경기창작캠퍼스의 복합문화공간 기능 확장에 따라 추진 중인 ‘창의예술학교’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상반기에는 체류형 1박 2일 가족 프로그램이 4월부터 6월까지 총 3회 운영되어 103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97점의 긍정적인 평가를 기록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가족 및 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들이 주로 학기 중인 봄과 가을에 편중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며, 아동과 청소년의 실질적인 참여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주요 업무 중 ‘지역특성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과 관련해서는 현재 지정된 6곳의 거점센터의 기능은 긍정적이나, 거점센터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지역의 도민이나 관련 기업들은 지원에서 배제되어 상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짚었다. 집행부는 "무리한 센터 확대보다는 현재 시설의 내실화를 기하고자 한다"고 답변했으나, 황은화 의원은 궁극적으로 도내 모든 시군이 고르게 콘텐츠 개발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역 안배와 정책적 대안 마련을 요청했다.
황은화 의원은 "문화와 예술은 특정 계층이나 인프라가 잘 갖춰진 일부 지역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1,400만 경기도민 모두가 일상에서 보편적으로 누려야 할 핵심적인 권리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우리 아이들, 그리고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외 지역의 주민들까지 세심하게 안아주는 따뜻한 문화 정책이 경기도 전역에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