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일월수목원으로 '나무가 만든, 수원의 마을' 보러 오세요!

수원 지명에 담긴 나무와 마을 이야기…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옛 풍경 재구성

=한승목 기자
2026년 06월 04일(목)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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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수목원 ‘나무가 만든, 수원의 마을’ 전시
[NWS방송=한승목 기자]수원 일월수목원이 방문자센터 1층에서 2026 기획전시 ‘나무가 만든, 수원의 마을’을 연다.

수원의 지명에 담긴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삶의 흔적을 살펴보며 나무와 숲이 도시와 마을의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소개하는 전시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과거 수원 마을의 자연경관을 재구성한 이미지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는 수원 지명에 담긴 나무 이야기를 중심으로 ▲송죽동(소나무·대나무) ▲파장동(파초) ▲율천동(밤나무) ▲조원동(대추나무) ▲오목천동(벽오동나무) ▲세류동(버드나무) ▲당수동(산사나무) ▲매교동(팽나무) ▲행궁동(뽕나무) ▲매탄동(배나무) ▲신동(신나무) 등 11개 동의 유래와 역사·문화를 소개한다.

관람객은 소나무와 대나무가 우거졌던 송죽동, 파초가 자라던 파장동, 버드나무가 많았던 세류동, 뽕나무밭에서 이름이 유래한 행궁동 등 지명에 남아 있는 자연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각 마을 이름에 담긴 식생과 생활상을 살펴보며 수원의 옛 모습을 이해할 수 있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재현한 옛 수원 마을 풍경을 보며 도시화 이전의 자연경관과 주민들의 삶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사라진 숲과 들판, 하천 주변의 풍경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지명 속에 남아 있는 자연과 마을의 기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월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수원의 지명 속에서 나무와 숲의 흔적을 발견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 온 마을의 시간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익숙한 동네 이름 속에 담긴 자연과 삶의 이야기를 새롭게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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