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새 학기 맞아 어린이집·학교 중심 수두 감염 주의 당부 =한승목 기자 |
| 2026년 03월 13일(금) 11:29 |

호흡기감염병 5대예방수칙
질병관리청 감염병 신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수두 환자는 의사환자를 포함해 4천600여 명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두는 최근 2년 연속 연간 3만 명 이상 환자가 발생하는 등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단체생활 공간에서 집단 발생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연령별로는 10~14세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5~9세와 영유아 등 어린 연령층에서도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온몸에 물집과 발진이 나타나며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잠복기는 10~21일이며 발진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모든 병변이 딱지(가피)로 변할 때까지 전염력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거나 환자의 피부 병변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어 어린이집과 학교 등 단체생활 환경에서 쉽게 확산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12~15개월 사이 수두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하는 것이 권장되며, 면역력이 없는 만 13세 이상은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수두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모든 발진이 딱지(가피)로 변할 때까지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 단체생활을 중단하고 가정에서 격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집과 학교를 중심으로 수두가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