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민네트워크, DMZ 에코피스포럼서 故 인도 참전군 딸에게 감사장 수여 故 티엔알 나야르 소령 딸에게 '철모 오르골과 감사장' 전달하며 헌신 기려 =한승목 기자 |
| 2025년 11월 04일(화) 1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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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S방송=한승목 기자]파주시민네트워크가 한국전쟁 정전 직후 파주 장단벌의 '힌드나가르'에서 평화유지군(CFI, 인도관리군) 참모로 복무했던 故 티엔알 나야르(TNR Nayar) 소령의 딸인 설치미술 작가 파르바티 나야르(Parvathi Nayar)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수여식은 지난 11월 3일, 경기도가 주관한 '2025 DMZ OPEN 에코피스포럼' 개회식 직후 진행됐다. 이는 고인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나야르 작가의 평화 활동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파주시민네트워크는 앞서 파르바티 나야르 작가에게 '경기도 명예도민증' 수여를 건의했으나, 규정상 당해연도 공적 기준에 미흡하여 성사되지 못했다. 이에 네트워크는 나야르 소령의 역사적 공적과 더불어 작가의 현재적 평화 공헌 활동을 인정하여 자체적으로 감사장 수여를 결정했다.
네트워크 측은 "파르바티 나야르 작가가 이번 DMZ 에코피스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평화의 가치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작하여 감사장 수여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파르바티 나야르 작가는 이 날 포럼에서 "Limits of Change(변화의 한계)"를 주제로 작품 발표와 함께 평화유지군 참전 유가족으로서 한국의 평화에 대한 특별한 회고를 밝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파주시민네트워크는 감사장과 함께 6.25 전쟁을 상징하는 철모 모양의 특별 제작 오르골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는 나야르 소령이 3만여 명의 송환 거부 포로들의 안전을 책임졌던 '힌드나가르'에서의 숭고한 임무와 그 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파주시민네트워크 김성대 대표는 "나야르 작가님이 DMZ 포럼을 통해 전해주신 평화 메시지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수여가 한국-인도 간의 우호 증진과 더불어 故 나야르 소령님의 헌신과 그 정신을 이어받아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와 국제 교류를 선도하는 주체로 나아가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장 수여는 한국과 인도 간의 우호 증진과 경기도의 평화 메시지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여식은 지난 11월 3일, 경기도가 주관한 '2025 DMZ OPEN 에코피스포럼' 개회식 직후 진행됐다. 이는 고인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나야르 작가의 평화 활동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파주시민네트워크는 앞서 파르바티 나야르 작가에게 '경기도 명예도민증' 수여를 건의했으나, 규정상 당해연도 공적 기준에 미흡하여 성사되지 못했다. 이에 네트워크는 나야르 소령의 역사적 공적과 더불어 작가의 현재적 평화 공헌 활동을 인정하여 자체적으로 감사장 수여를 결정했다.
네트워크 측은 "파르바티 나야르 작가가 이번 DMZ 에코피스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평화의 가치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작하여 감사장 수여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파르바티 나야르 작가는 이 날 포럼에서 "Limits of Change(변화의 한계)"를 주제로 작품 발표와 함께 평화유지군 참전 유가족으로서 한국의 평화에 대한 특별한 회고를 밝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파주시민네트워크는 감사장과 함께 6.25 전쟁을 상징하는 철모 모양의 특별 제작 오르골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는 나야르 소령이 3만여 명의 송환 거부 포로들의 안전을 책임졌던 '힌드나가르'에서의 숭고한 임무와 그 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파주시민네트워크 김성대 대표는 "나야르 작가님이 DMZ 포럼을 통해 전해주신 평화 메시지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수여가 한국-인도 간의 우호 증진과 더불어 故 나야르 소령님의 헌신과 그 정신을 이어받아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와 국제 교류를 선도하는 주체로 나아가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장 수여는 한국과 인도 간의 우호 증진과 경기도의 평화 메시지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