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경기도 자동차전문정비 사업조합(카포스) 이천시지회 주관으로 지난 9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이천시청 직원주차장(부악로 40)에서 이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이천 시민의 안전한 귀성길 운행을 지원하고, 자동차에 대한 기초 점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경기도 자동차전문정비 사업조합 이천시지회의 주도로 이천시의 협조 아래 진행됐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천시지회 조합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분야별로 팀을 구성하고 카포스 정비복을 착용한 채 사전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후 차량 점검에 나섰다. 이날 약 135대의 차량을 점검했으며, 점검 항목에는 엔진오일, 부동액, 브레이크 라이닝, 와이퍼, 에어컨 필터, 에어컨가스 등이 포함됐고, 일부 소모품은 현장에서 무상 교환 및 증정됐다. 또한, 정비 관련 상담도 함께 이루어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도 참석하여 정비업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자동차는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직결된 만큼, 이번 무상점검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이천 시민들은 “추석을 앞두고 차량 점검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궂은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봉사한 정비사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창우 카포스 이천시지회장은 “이번 이천 시민 대상 무상점검 행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자동차전문정비 사업조합은 앞으로도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