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양주시 은현면은 지난 16일 은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원스톱으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연계하는 ‘찾아가는 건강밥상’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은현면 마을 복지 신규 사업으로 관내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점심 식사뿐만 아니라, 건강과 복지상담까지 연계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협력기관(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양주시 보건소 동부보건팀, 양주시회천노인복지관, 양주시무한돌봄희망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8일 선암1리에 이어서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은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전날부터 닭개장, 잡채, 겉절이 등 정성스레 음식 80인분을 직접 준비했으며,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 침치료와 구강검진을 제공하고 양주시 보건소에서는 건강힐링닥터스 버스를 이용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보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양주시무한돌봄희망팀에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양주시회천노인복지관에서도 루빅큐브와 구슬퍼즐 등 인지교구를 활용하여 다양한 체험활동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상담 등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서 혼자 밥을 먹고 TV를 보는게 일상이었는데, 맛있는 음식뿐 아니라 게임도 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니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영철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이웃 돌봄을 실현하고,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배 은현면장은 “이번 사업 준비를 위해 노력해주신 은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많은 기관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