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5월 16일 오후 2시부터 대구광역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2025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골때리는 뇌과학’ 전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소속 동부·서부·남부·달성·군위 교육지원청의 교육장과 장학사 등 교육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때리는 뇌과학’ 전시를 지역 교육 프로그램에 효과적으로 연계·활용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립대구과학관과 대구광역시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 24일 과학문화 확산과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과학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설명회는 해당 협약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의미를 더했다.

설명회에서는 공동특별전의 기획 배경과 전시 콘텐츠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 연계 프로그램이 구체적으로 발표됐다.

이어 진행된 전시장 투어에서는 참석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체험하며 실제 교육 현장에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과학 전시와 교육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과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골때리는 뇌과학’ 전시는 ▲인간의 뇌, ▲뇌와 생활, ▲뇌의 건강과 미래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뇌의 구조와 기능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체험형 전시로, 오는 7월 13일(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