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 통영시 사량면사무소는 덕동마을에서 오는 19일(토)에 ‘덕동마을 황화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1만 평의 황금빛 코스모스와 백일홍을 감상할 수 있는 꽃밭을 조성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2일간 개장해 관광객들의 가을나들이를 반기고 있다.

사량도 경관조성은 통영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해 능양마을과 덕동마을에 수년간 묵혀져 있던 휴경지를 마을 주민들이 꽃밭으로 복원해 매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오는 19일에 열리는 ‘사량도 덕동마을 황화코스모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16시 30분까지 진행하며, 사량도 특산물 판매부터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주기, 도전~! 사량도 골든벨, 사량도 밴드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섬마을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사량도의 주 관광객은 등산객과 낚시객들이 많이 찾아오는데 이번에는 일반 관광객들도 오셔서 사량도 구석구석 숨은 매력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