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인천 동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 동구주민행복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동구청소년 어울림마당 4회기 ‘청춘(靑春)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춘운동회’는 청소년 지역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9월 동인천북광장에서 개최된 ‘동구동락(樂)’에 이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하여 추진됐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27%에 달하는 동구의 특성에 맞게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운동회를 계획했으며, 약 140여명의 어르신과 청소년이 참여하고 팀을 이뤄 협동 공놀이, 리듬 걸음 계주 등 종목으로 진행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운동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주같은 청소년들과 함께 웃으며 뛰다보니 나이를 잊은 것 같다”며, “세대를 뛰어넘어 소통할 수 있는 행사라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