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구리경찰서(총경 목현태)는 여성 범죄예방을 위해 3. 13. ~ 20일간 구리 관내 공원 공중(개방)화장실 점검을 실시하였다.

구리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지역경찰이 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공원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內 화장실 32개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하였다.

진단 내용으로는 ▲비상벨 작동 상태 및 112신고 시스템 연계 여부 ▲비상벨 종류(양방향/단방향) ▲비상벨 안내문 훼손 상태 ▲창문 결합 장치 등 안전장치 정상 여부 등이며, 범죄 취약 요소 발견 시 관계 기관과 연계해 즉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방향 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화장실 내부 비상벨을 누르면 112상황실로 연결되어 양방향 음성통화가 가능하며 상황접수와 함께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점검 결과 고장난 비상벨은 없었고 112미연계 비상벨 5개소, 단방향 비상벨 13개소로 지자체 공원녹지과에 비상벨 112 연계 및 양방향 비상벨 설치 등 환경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목현태 구리경찰서장은 “이용률이 높은 만큼 공원 공중화장실 전체가 112상황실로 바로 연결되는 ‘양방향 비상벨’이 더 많이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점검을 통해 범죄예방이 되고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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