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9월 1일부터 3일까지의 일정으로 용인시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한 지 3년 만이다.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개회식이 오늘 오후 6시 용인 시청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393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론볼, 농구 등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남양주시 장애인체육회는 12개 종목에 출전 선수70명과 임원및 보호자60명 등 총130 명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개막식과 연찬회에 참여하여 장애인체육회 선수들과 임원진들을 격려한 남양주시 주광덕시장은 인사말에서 '장애인 체육의 인식 개선과 쾌적하고 안전한 장애인 체육시설 확보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 장애인체육회의 회장으로서 상상더이상의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섬세한 지원을 약속하여 연회장 참석자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첫 날, 선수들을 챙기며 경기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함현준 사무국장은 장애인체육의 어려운 점에 대해 '직장인 엘리트선수단 구성하는 게 어려웠고, 장애인체육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은 비인기 종목들이 많아서 선수단 구성'의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그리고 '체육대회가 다가올수록 선수단을 위해 안정되고 쾌적한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현재 남양주시 장애인체육회 출전 선수들은 육상에서 금1 은2 동1, 당구에서 금1 동1, 론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순조로운 출발을 하여 결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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