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박순주 기자)경기도교육청 지정 2021 학교숲 조성 사업 운영교로 선정된 덕소초등학교(교장 이상호)가 학교숲 조성을 마치고 학교숲 ‘꿈빛나래숲’을 개장하였다.

덕소초는 녹지 조성을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 등이 참여하는 ‘학교숲 모델학교 추진 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지난 9월 30일에는 숲길 걷기 행사를 실시하여 학교숲 ‘꿈빛나래숲’개장을 알렸다.

‘꿈빛나래’는 ‘꿈빛을 가진 어여쁜 날개’라는 뜻으로 학생들이 큰 꿈을 키우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덕소초 내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조성한 체육관, 도서관, 예술공감터, 어울림터 등 문화예술공간을 총칭하는 이름이다.

'꿈빛나래숲'은 총면적 950㎡로 학생들이 자연 친화적으로 뛰놀 수 있어 몸과 마음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중앙광장 및 자작나무 군락 주변은 야외수업 공간으로 조성해 학생 전시회 및 발표회 등 행사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식물을 체험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탐구·프로젝트 수업을 지원하는 등 학교숲을 체험형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해 특색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어 교육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상호 교장은 “학교숲의 꽃과 식물들처럼 우리 아이들 모두가 아름다운 꽃이라 생각된다”며, “학생들이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했으면 좋겠고 녹지공간 확충으로 미세먼지 및 폭염 저감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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