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도지사는. "사퇴하고 대선나서야".

이재명 도지사의 대통령 놀음 탓에 도민은 뒷전

NWS방송 seungmok0202
2021년 07월 06일(화) 17:27
구리시 경기도의원 백현종
(NWS방송=한승목 기자)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의원.김규창의원.이애형의원.이제영의원.한미림의원.허원의원등은 이재명도지사의 대선출마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기자회견문을 발표하였다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1,380만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도의원 일동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건국이래 최대의 국가 채무와 코로나19 3차 대유행 전조로 국민들 고통은 인내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몰락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 물가상승, 아파트값 폭등, 청년들의 심각한 취업난 등 국가는 총체적 난국 상태로 빠져들어 국민 대다수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매우 심각한 위기상황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정공백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채, 도지사라는 막중한 자리를 이용하여 오로지 자신의 권력 쟁취를 위해 대통령 후보 경선에 뛰어들었습니다.

따라서 우리 국민의힘 도의원 일동은 강자의 욕망으로 인한 원칙과 질서의 파괴, 이로 인한 선량한 도민의 피해는 어떤 명분으로도 치유될 수 없기에 이재명 도지사의 오만한 출마선언에 대하여 지적하고자 합니다.

지난 7월 1일 이재명 도지사는 20대 대선출마를 선언하며 억강부약, 대동 세상을 역설했습니다.
기자회견문 발표하는 경기도의원들

국민을 가르치는 지도자가 아닌 주권자를 대리하는 일꾼으로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희망민국으로 만들겠다고 선포 했습니다.

아무런 직책을 갖지 않고 이런 말을 했다면 박수를 받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직 경기도지사로서 도민들을 위한 위기해소에 대한 대책마련 없이 대권도전 하는 모습을 볼 때 도민의 한 사람으로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이재명 지사의 대선 경선 참여로 9월10일까지 도정공백이 발생될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지난 성남시장 재직 시절 대선 경선후보로 나설 때도 법에서 정한 연가일수 23일을 초과하여 2개월간의 시정공백을 만들었고, 사적으로 차량과 기사를 이용하여 언론의 비판을 받는 등 성남시민들의 원성이 높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민을 무시하는 태도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1,380만 경기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고 뽑아 주었는데 이재명 도지사는 또 다시 출마에 대한 개인적 당위성만 주장하며 도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주인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구를 위한 출마선언인지 묻고 싶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괴로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민들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고통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 장벽 고통에도 나 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불공정 척결’ 외치던 이재명지사, 방역수칙어기고 공관에서 ‘정치적 모임’ 의혹이란 언론보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시국에는 도민들의 삶을 보듬고, 현장을 찾아다니며 아픔을 위로하고 손을 잡아주는 등 어려운 난국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도정을 외면하고 대권후보로 나서는 이재명지사의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면서 국가 지도자가 되겠다는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지사가 솔선수범하고 도민들을 격려하면서 24시간 일을 해도 부족할 상황에서 오히려 도정수행을 위해 채용한 임기제공무원들이 이재명 지사 대선캠프로 자리를 옮기는 사태가 발생될까 우려스럽습니다.도정공백에 따른 도민의 피해는 누가 책임지겠습니까?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우리는 이재명지사에게 요구합니다.

첫째, 1,380만 도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한 대책마련 없이 대선 경쟁에 뛰어들어 업무 공백을 초래한 것에 대하여 사과를 하십시오.

둘째, 도정 공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사퇴하고 대선 경선에 임하십시오.

셋째, 대선 준비를 위한 목적으로 도청 공무원, 공공기관의 장과 직원들을 선거에 이용하는 일체의 정치적 행위를 하지 마십시오.

넷째, 지방공무원법의 복무규정, 도지사 신분으로서의 법질서와 원칙을 반드시 이행하십시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장기적 경기침체로 도민들은 하루하루 생존권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본권조차 누리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는 이재명지사의 공약은 가슴에 와 닿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지도자, 희망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면 경기도민의 불안과 어려움을 먼저 해소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특권과 반칙에 기반한 강자의 욕망을 절제하고, 경기도민의 삶을 먼저 보듬고 대권 후보자로서의 역할을 하기 바랍니다.


2021. 7.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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