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내외방송=김두종 기자)남양주보건소 동부치매안심센터(소장 윤경택)는 지난 15일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날 실시한 김장김치 담그기는 기억탄탄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이 가족과 즐거웠던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고 추억을 나누면서 신체활동을 증가시키고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드리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 중 김OO 어르신은 참여하시는 내내 “김치 만들기를 내가 다시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고, 이OO 어르신은 “매번 집사람이 했었는데 내가 다 해보네.”라고 하며 즐거워했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인지강화교실에서 이와 같은 특별수업시간을 마련하여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은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통해 발굴된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치매예방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대상자의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추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인지강화교실은 오는 12월까지 6주동안 주2회(수․금) 운영하며, 신청 및 접수는 남양주보건소 동부치매안심센터(☎031-590-80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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