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내외방송=한승목 기자)지난 달 31일 창립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 성직자 협의회(Korean Clergy Leadership Conference, 이하 KCLC)’가 1일, 서울 충무로에서 국가. 종교. 이념 등 ‘종파초월 화합’를 기반으로 한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현영 KCLC 공동위원장과 김기훈 미국 가정연합 회장, 루온 애이브람 라우스 미국성직자협의회(ACLC) 공동의장, 노엘 존스 주교, 조지 스탈링스 대주교 등 국내외 성직자연합회 회원들과 언론인 2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 형식의 이날 행사에서 KCLC는 “초종교. 초교파를 기반으로 이념. 지역. 세대. 종교간 갈등이 없는 대한민국의 통일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100년 전 3. 1 운동 승리를 위해 대한민국 모든 성직자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신실한 믿음으로 굳게 결집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으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모였다”고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창립과 관련한 보충 설명에서 이현영 KCLC 공동위원장은 “한국엔 많은 갈등 가운데서도 종교 간의 갈등이 늘 존재해왔다”며 “이념. 지역. 세대. 종교 간 갈등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열린 ‘대한민국성직자협의회(KCLC) 창립행사’에는 루온 애이브람 라우스 목사(미국성직자협의회. American Clergy Leadership Conference. ACLC 공동의장), 조지 스탈링스 대주교, 노엘 존스 주교, 사무엘 하데베 선지자, 이기철 목사, 박영규 목사, 르네 바예나스 주교, 에드윈 페리 목사 등 세계 각국 700여명의 성직자들이 참석했다.

NWS내외방송 seungmok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