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내외방송=김성훈 기자)남양주시 퇴계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돈)는 지난 19일 퇴계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문화공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문화공연은 지난 11월 15일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들의 고된 수험생활의 노고를 위로하고 그동안 쌓인 학업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남양주시립합창단, 경복대 실용음악과 등 총 7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꾸몄다. 공연은 밸리댄스로 화려한 개막을 알린 가운데 퇴계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MC들이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쳐 관객들이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특히 퇴계원고등학생의 멋진 랩 공연이 시작되자 학생들이 노래를 따라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공연은 경복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열정적인 노래와 댄스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윤은원 퇴계원면장은 “우리면 주민과 학생들을 모시고 뜻깊은 공연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멋진 공연을 재밌게 즐겨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경돈 주민자치위원장은 “수능을 치르느라 고생한 학생 여러분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문화공연을 준비했다. 저희가 준비한 공연을 재밌게 봐주시길 바라며, 여러분들이 지금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도전정신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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