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김구영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 드림스타트가 추진하고 있는 관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생일 축하 프로젝트 ‘생일을 축하합니다’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6년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생일을 축하합니다’ 프로젝트는 관내 드림스타트 협약 기관 85호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바람이 분다’(대표 맹주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생일을 맞이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과 함께 외식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에게 가족과의 특별한 외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생일의 뜻깊은 의미를 느끼고 축하하는 동시에 가족 간의 의사소통과 유대를 돈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시작됐다.

바람이 분다 레스토랑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생일을 축하합니다’ 프로젝트는 매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그 달에 생일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을 이탈리안 레스토랑 초대해서 스파게티, 피자 등 근사한 저녁을 선물해주고 있다. 이 프로젝트로 인해 지금까지 90여 가구 240여명의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뜻깊은 멋진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

이 사업을 지원하게 된 맹주윤 대표는 “경제적인 이유만으로 그 흔한 생일상조차 채우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가족 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웃을 생각하는 기관이 많이 생겨나서 더 많은 어린이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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