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한승목 기자)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6월 8일(금) 건원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 및 장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인식개선교육은 크게 세 가지 분류로 나누어 이루어진다. 1차에서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배우고, 2차에서는 장애 당사자로 구성된 ‘소울’ 합창단의 차임벨 공연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는 휠체어와 흰 지팡이를 이용한 지체 및 시각 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이루어진다.

이 날 교육에 참석한 초등학생 김○○ 군은 “흰 지팡이를 이용한 장애 체험 활동이 재미있었지만, 흰 지팡이를 계속 써야하는 장애인 분들께는 너무 불편하고 답답할 것 같다. 앞으로 시각 장애인 분들을 만나면 도움이 필요한지 여쭤보고 힘을 보태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초‧중‧고등학교에서는 2016년부터 의무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 5월 29일부터는 10인 이상의 기업 및 사업장에서도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변경되었다.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어린이집, 초‧중학교, 대학교 등 약 9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복지지원팀 031-562-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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