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한승목기자)구리소방서(서장 권용한)는 최근 구리시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는 등 영상으로 크게 오르고 일교차가 큼에 따라 하천이나 연못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와 공사장 축대ㆍ건축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빙기에는 얼었던 지반이 기온 상승과 함께 녹으면서 공사장 축대ㆍ옹벽 등 붕괴사고 우려가 크고 하천의 얼음 두께도 급격히 얇아져 그 위를 건너다 물에 빠지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수난사고 안전수칙으로는 ▲야외 활동 시 얼음 위에서 빙상놀이 등을 하지 않기 ▲사고 발생 시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고 주변 사람에게 알리기 ▲사고 시 침착하게 장대, 로프, 구명환 등을 이용해 구조하기 등이 있다.

그리고 공사장에서는 주변 도로나 건축물 등에서 지반침하로 인한 이상 징후가 없는지 살펴야하고 추락 또는 접근금지를 위한 표지판이나 안전펜스가 제대로 설치됐는지 확인해야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주변 시설물을 관심 있게 살피고 각종 안전사고나 위험요인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해 대형재난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제공/구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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