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한승목기자)구리시(시장 백경현)교문2동(동장 진점용) 주민센터 청사가 14년 만에 부분적인 시설 개선으로 지역주민들의 편익을 증대하며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28일 동 관계자에 따르면, 교문 2동 청사는 지난 2003년에 건립되어 25,000여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 제공과 70여개의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좌 운영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고 대외적으로는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는 것이다.

특히 매년 하반기 주민이용 만족도 조사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건의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주민 욕구 충족에 만전을 기했으나 청사 건물이 14년이 경과하면서 냉・난방시설 고장과 건물 방수상태 불량으로 다가오는 동절기 시립 장자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걱정과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전면적인 시설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따라 교문2동 주민센터는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동절기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에 시설개선에 대한 긴급 요청으로 기존의 보일러 시설을 현대식 냉난방기 시스템 11대와 보일러 2대를 교체 설치하여 효율적인 난방 시설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에대해 교문2동에서 헬스교실을 이용하고 있는 주민 이○○씨는“10년 전부터 헬스장을 이용하고 있는데 최근 온수가 나오지 않아 불편이 많아 이용을 중단하려던 참이었는데 이렇게 신속히 해결해 주어 다행이다”고 반겼다.

진점용 교문2동장은“공공 청사를 아무리 잘 지어 놓아도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느끼면 제대로 된 행정서비스도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며“앞으로도 청사 이용에 불편이 발생 시에는 최우선적으로 신속히 해결하여 늘 발전해 가는 시민중심의 섬김 행정을 빈틈없이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냉・난방시설 등 개선공사로 주민편익을 증대한 교문2동 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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