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한승목기자)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7일 실내체육관 세미나실에서‘2017년 지역자율방재단 하반기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정용득 구리시지역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해 각 8개동 자율방재단, 여성자원봉사대, 열관리시공협회, 아마추어무선연맹 등 70여명의 자율방재단원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광운대학교 건축학과 양원직 교수가‘지진피해 현황과 대처방법,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자율방재단이 실질적인 재난 상황 시 현장대응 및 자율방재능력을 함양하고 방재단 일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용득 단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 배양의 계기로 삼고 언제 어디서든 재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재해취약지역 예찰활동 및 각종 재난대응 훈련 참여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재난 없는 구리시를 만드는 파수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재해대책법 제66조에 따라 2008년 12월 창단된 구리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36명의 지역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재난은 물론 사회재난까지 재난의 예방·대비 및 복구활동에 앞장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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