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포천식품사업협동조합은 지난 23일 포천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40가구에 ‘산타가 전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메리크리스마스 드림스타트 친구들’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 가정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식품꾸러미는 ㈜승화푸드를 비롯한 지역 내 13개 식품업체가 참여해 스테이크를 포함한 총 18개 품목의 식재료와 가공식품으로 구성됐으며, 아동 가정의 식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포천식품사업협동조합은 2023년부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정기적인 식품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 식품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내 기부와 참여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윤진수 이사장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동조합으로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큰 힘이 되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포천식품사업협동조합과 참여 업체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식품사업협동조합은 지역 식품산업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공동체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