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김차영 기자)11월14일 (금) 저녁 2025년 구리여고 총동문인의 밤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그때 그 소녀들 이제 다시 하나의 이름으로" 동문인의 화합의 장이 시작되었다.

구리여고 동문인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여고시절로 돌아가는 추억의 시간여행을 하며 다시 그때의 소녀로 돌아가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동문인의 밤을 뜨겁게 달군 1기 나도경(현역 트로트 가수) 동문, 9기 손정윤(세계적인 소프라노) 동문, 2기 안미옥(시낭송가) 동문, 1기 김현정(섹스폰 연주가)동문이 무대에 올라 동문들의 화합과 하나되는 단결을 이끌며 끈끈한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식전행사로 워크 비상의 무대까지 동문인의 밤이라고 하기에는 고품격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역시 구리여고 " "대단한 구리여고" 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또한 동문인의 밤을 통해 자선경매가 이어져 모아진 수익금은 구리여고 재학생 장학금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이번 동문인의 밤을 준비한 구리여고 총동문회 이경희(구리시의원)회장은 2만여명의 동문이 있는 4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구리여고 동문회가 동문인들에게는 둥지가 되고 재학생들에게는 바람막이가 되는 그런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밖에도 구리여고 총돔문인들이 구리곳곳에서도 지역사회에 봉사와 헌신을 하고 있으며 구리시 뿐 아니라 대한만국을 넘어 세계속 각계각층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기량을 펼치고 있는 자랑스런 동문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내빈으로 참석한 구리여고 이예숙 교장선생님은 “여고의 위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면서 우리 재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사는 선배들의 힘을 느끼고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여고 총동문회는 수능당일에도 이른아침부터 모교인 구리여고 정문에서 동문들이 직접 핫팩을 나누어주며 수능을 치루는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도 구리여고 총동문회는 지역사회와 후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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