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갈매동 애비뉴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1회 갈매상생축제」가 지역 주민과 기업, 소상공인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직접 나선 구리시의 첫 번째 지역상생 축제로, 지역공동체의 힘과 시민 참여의 저력을 보여준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 회복과 주민 화합을 목표로 기획된 시민 주도형 축제로, 지역 동아리와 가수·유명 연예인이 함께한 무대 공연,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한 상생마켓, 홍보부스 참여를 유도한 스탬프 투어, 볼뽑기 및 추억의 뽑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축제 현장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활기와 웃음으로 가득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어우러져 진정한 ‘상생의 장’을 만들었다. 상생마켓에서는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해 특산품과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주민 스스로 지역을 살리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이번이 제1회지만 앞으로 매년 이어져 갈매동의 대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최 측은 “이번 갈매상생문화축제는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이끈 ‘진정한 시민축제’로, 지역경제와 공동체의 회복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시민의 참여 열정과 상생 의지를 바탕으로 제2회, 제3회로 이어가는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구리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갈매신도시연합회가 주최했으며, 다양한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해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구리시의 새로운 지역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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