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주최한 재능 나눔 프로젝트, “동아리 플러스 YOU!”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8일 인천여성가족재단 강의실(양재실)에서 개최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재능 나눔을 활성화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둔 행사로, 인천서구노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진행됐다.

폐현수막을 손바느질로 한 땀 한 땀 가방을 제작하는 노인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재단 소속 강사와 평생교육 동아리(해피콜렉션) 회원들이 재능 나눔을 실천하며 재봉틀 사용법을 가르쳤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손바느질에서 재봉틀로 가방을 제작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이 활동을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함께 제작한 업사이클링 가방을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책가방이 필요한 해외 어린이들에게도 전달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재능 나눔을 희망하는 동아리와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처를 발굴하고, 양측을 연계하여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재단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양성된 우수한 인력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촉진하고, 이러한 활동이 단순한 봉사를 넘어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가방 제작은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활동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김미애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아리 회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에 모두 기여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재능 나눔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제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재능을 나누고 공유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재단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첫걸음으로, 향후 다양한 사회적 기여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