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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과 '심근경색'에 대해 미리 알고, 골든타임에 대처하자
=석재길 기자
2024년 05월 16일(목) 15:02
박진형
[NWS방송=기고문 경산소방서 / 박진형]2024년 3월 어느날 가슴에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는 구급출동 벨소리가 119안전센터 전체에 울려 퍼졌다.

출동 지령을 받는 구급대는 즉시 출동했고 곧 현장에 도착 할 수 있었다.

환자는 집안 거실에 누워 식은땀을 흘리며 가슴이 쥐어짜듯이 아프다고 호소했다.

구급대원들은 활력징후 측정과 함께 심전도 검사를 진행했으며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심전도가 관찰됐다.

구급대는 즉시 심근경색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했고 환자는 다행히도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해 즉시 혈관을 뚫는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을 수 있었다.

얼마간의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는 건강하게 퇴원했다.

만약 환자가 가슴통증 증상을 느끼고 이를 가볍게 여기고 119에 신고하지 않았다면 환자의 생명이 위독했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심장질환은 시간을 다투는 응급상황이며 한 순간에 생명을 앗아가는 우리나라 5대 사망원인 중 2위에 해당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소중한 가족과 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심장질환, 특히 협심증과 심근경색에 대해 알아보고 몸에서 보내는 신호에 대해 초기에 인지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협심증과 심근경색 모두 심장동맥의 동맥경화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두 질환의 큰 차이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혈관이 좁아지느냐, 혈관이 막히느냐 이다.

'협심증'은 심장동맥 내 벽에 콜레스테롤 등과 같은 물질들이 축적돼 혈관이 좁아져 많은 산소와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 심장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반면 '심근경색'은 심장동맥이 좁아지다 못해 콜레스테롤 덩어리 또는 혈전으로 인해 혈관이 막히며 혈액순환이 완전히 차단돼 심장으로 적절한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고 결국 심장을 움직이는 심장근육의 손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를 알아보았다면 이제 각 질환의 증상을 알아보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보자.

협심증의 증상은 대표적으로 ▲심장 부근에 뻐근한 느낌의 통증과 압박이 동반되는 경우이다.

특히 협심증은 안정형 협심증과 불안정형 협심증으로 나눠지며 ▲안정형 협심증의 경우 평소에는 괜찮다가 계단을 오르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가슴통증이 나타는 것이 특징이며 ▲불안정형 협심증은 활동 시 뿐만 아니라 안정 시에도 가슴통증이 발생한다.

협심증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가라앉기도 하지만 심근경색은 ▲짓누르거나 찢어질 정도로 숨쉬기 어려운 가슴통증이 20~30분 이상 지속되거나 ▲심장 주변 팔이나 어깨 쪽으로 통증이 이어지고 ▲속이 더부룩한 소화불량 ▲호흡곤란 ▲식은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처럼 심근경색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중한 질환이며 돌연사 할 위험이 큰 질환이므로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의 증상이 느껴지거나 의심된다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보다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 또는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 신속히 치료를 받도록 하자.
=석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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