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세계평화여성연합 경기북부 지부(회장 박선희, 이하 여성연합)는 29일에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정전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평화협력의 중지(衆知)를 모으고 지역내 여성지도자들의 네트워크를 통한 한반도 통일의 평화의식을 함양하고자 ‘가자! 통일로’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DMZ를 직접 방문해 보면서 평화통일 기반 구축의 모멤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본 행사는 최접경지역인 연천군 백학면 DMZ 마을 탐방과 태풍전망대를 직접 방문하여 북한지역을 전망하고 DMZ의 생태적 가치와 분단의 역사적 의미를 상기하였다.

박선희(세계평화여성연합 경기북부 회장)은 한반도 통일에 관한 여성의 역할 및 통일 의식을 강조하면서 평화적 통일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위한 여성 파트너쉽을 구성해 나갈 것을 역설하였다.

탐방은 백학 역사박물관, 호로고루성. 재인폭포, 태풍전망대 순으로 이어졌다. 경기북부의 50여 명 여성 지도자들은 하루빨리 남북교류가 재개되어 연천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천연기념물 두루미, 노랑부리 저어새처럼 자유롭게 북한땅을 여행하는 날이 빨리 돌아올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하였다.

여성연합은 통일인문학 까페, DMZ PEACE ZONE PROJECT, 통일 해드림 등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과 통일 이후의 사회통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평화여성연합은 다가오는 11월에 또 다른 전국 동시 봉사활동으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줍깅’ 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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