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구리시가 인창C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인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입주자 모집 공고 승인 신청에 대해 지난 1월 31일자로 승인했다.

구리시는 ‘인창C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사업주체인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에 대해 작년 10월에 발생한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로 공사 중지 명령과 함께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 신청을 반려했다.

이후 안전보완조치와 함께 공사재개가 이뤄졌고 지난달 31일 분양이 승인됐다.

구리시 인창동 289-29번지 일원의 인창C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구역면적 5만 487㎡, 대지면적 3만 5423㎡에 공동주택 11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2021년 12월 착공해 2025년 5월 준공 예정이었다.

구리시는 시민단체 및 사업주체 측이 분양승인 반려에 대해 '소극행정으로 입주민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지난 2022년 10월 19일 크레인 전도 사고가 발생해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사 중지를 내렸을 뿐이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른 관련 서류를 갖추어 입주자 모집승인 신청 시 검토 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혀왔었다.

구리시의 모집 공고 승인에 따라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오는 2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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