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11일 제317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시정질문에 대한 시장 등 관계공무원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날 구리시의회 본 회의장은 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한 듯 방청석이 만원을 이뤘으며 일부 시민들은 자리가 부족해 계단에서 회의를 방청했습니다.

백경현 시장은 양경애 부의장이 질의한 ‘부시장 개방형 채용 강행 여부와 장기간 공석에 따른 시정 공백, 법제처 유권해석 결과가 회신될 경우 향후 계획’에 대해 2가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백시장은 법제처 유권해석 결과, 개방형 채용이 가능하다면 인사위원회 심의 후, 「구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공개모집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내년 초에는 부시장을 자체 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반대로 개방형 채용이 불가하다면, 부시장 임용 자원을 경기도로 한정하지 않고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도시 개발 분야 전문 공무원을 전입 받아 임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WS방송 seungmok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