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한승목 기자)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7일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를 주제로 용인시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8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 되는 이번 대회는 2018년 양평군에서 열린 제12회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경기도내 31개 시·군 3398명(선수 1782명, 임원 1616명)의 선수단은 중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절단기타 등 장애 유형 선수들이 생활체육종목 11종목(게이트볼, 농구, 당구, 론볼, 보치아, 조정, 족구, 탁구, 파크골프, 태권도, 배드민턴)과 명랑운동회 9종목(단체줄넘기, 디스크골프, 슐런, 쇼다운, 윷놀이, 투호, 한궁, 훌라후프, 휠체어경주) 등 총 2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현재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는 130명의 선수들이 경기 모든 종목에 출전하여 선전하고 있다.

아이보리색 단복을 맞춰 입은 선수들 사이로 유심히 참가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있는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함현준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에서 관심을 가질 종목으로 "장애인게이트볼"을 꼽았다.
"날씨 만큼이나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서 대회 수상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장애인생활체육이 일반인에게도 보급되어 장애인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제 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11개 생활체육종목은 기흥 레스피아 등 9개 경기장에서, 9개 명랑운동회 종목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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