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노지윤 기자)일면식도 없는 11세 초등학생을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84세 남성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4월, 남양주시내에서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유인해 자택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습니다.앞서 김씨는 2017년, 2018년 각각 13세 미만 아동을 성추행한 전력이 있으며, 고령이라는 이유로 잇따라 선처를 받은 김씨는 4년 뒤, 또 다시 초등학생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렀습니다.

김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8월 2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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