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이승렬 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 건강체험관 대면 교육 운영중단에 따른 어린이 건강교육의 공백을 줄이고자 관내 5~7세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비대면 ‘어린이 건강박사 만들기’프로그램을 지난 5월 9일부터 40개소 2,857명 어린이들이 참여 중으로 8월말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어린이 건강박사 만들기’는 ‘영양, 신체활동, 금연, 구강, 아토피, 바른자세’ 6개의 주제로 구성된 학습꾸러미와 교육 자료를 신청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배포하고 교사가 직접 어린이들에게 놀이 형태의 만들기 활동과 교육으로 6주간 진행된다.

교육 자료는 송탄보건소 유튜브 ‘몸 마음 튼튼’어린이 채널에 각 영역별로 쉽고 재미있게 교육할 수 있도록 보건소 담당자들이 자체 제작한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놀면서 배우자’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건강 체험 교육을 강화한 교구 대여 프로그램이며 영양, 신체활동, 흡연＆음주예방, 구강, 아토피 등의 각 영역별 교구를 신청 받은 단체에 1주일간 대여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유아들이 흥미를 느끼며 학습할 수 있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건강 인식변화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게 됐다.

‘놀면서 배우자’는 상시 신청 운영 중이고 참여를 원하는 유치원·어린이집은 송탄보건소 헬스케어 상담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린이 건강박사 만들기’와 ‘놀면서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유치원 교사는 “어린이들에게 건강에 대한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공해 주셔서 원에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보건소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여러 가지 건강 놀이 교구를 제공해주어 즐겁게 체험도 하고 놀이도 하며 건강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