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방송=박순주 기자)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상익)은 개학기를 대비해 관내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25일 미금중, 수택고를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학교 구성원 안전, 시설 안전 등 학교 안전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분야는 당직 및 경비업무, 통학차량 보조업무, 시설관리, 복도와 화장실 청소, 급식실 부문 등 학교 안전 분야 5개 부문이다.

안전 점검 중 학교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사항은 바로 현장 조치하고,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거나 전문성이 필요한 사항, 장기간 소요되는 사항 등은 관련 부서와 협조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점검지원단장 임예진 팀장은 “학교 현장의 건의 사항을 함께 듣고, 우수사례도 발굴하여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하여 세심하게 살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의 총괄을 맡은 학교행정지원과 이애경 과장은 “개학기를 대비해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교 내 취약한 분야를 찾아 개선하고 관리하면서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도 함께 점검하고, 교장 및 행정실장 협의회를 통하여 각급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국 이미용 국장은 점검 계획 및 결과를 보고 받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학교 시설의 안전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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