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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전) 구리시장 국민의힘 입당 입장문 발표

민주당이 복당 문 닫아.. 구리시 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

NWS방송 seungmok0202
2022년 03월 18일(금) 15:15
(NWS방송=한승목 기자)박영순 전) 구리시장은 18일 자신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 전) 시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2월 22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곧바로 입장을 밝혀야 하는 것이 도리이나 대선 기간 중이어서 부득불 대선이 끝날 때까지 미루게 된 것을 해량해 달라”라고 이해를 구한 뒤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플래카드 한 개의 문구 때문에 2015년 12월 10일 당선무효가 된 뒤 5년여 동안 정치규제를 받고 2020년 12월 10일 복권된 후, 즉시 민주당 복당의 절차를 밟았으나 민주당은 ‘30일 이내에 처리해야 한다.’라는 당규가 있는데도 아무 이유 없이 이를 처리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본 바, 민주당 지역위원회 위원장인 국회의원이 복당에 동의하지 않아 현실적으로 복당이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해 5월 복당 신청을 철회하고 야인 신분으로 민주당 권리당원 모집에 총력을 다해 민주당에 기여했음에도 ‘박영순은 절대 입당시키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이 구리시 민주당의 뜻임을 확인하고 6년 무당적 상태에서 구리시 발전을 위해 부득이 국민의힘 입당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박영순이 민주당을 버린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박영순을 버린 것이다.”라고 결론지었다.

박영순 전) 시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민주당 후보로 시장 선거에 출마하려고 1년이나 기다리다가 이번에 국민의힘 입당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구리시 유세에서 ‘한강변개발사업’을 구리시 제1호 공약으로 발표하는 것을 보고 지난 10여 년 동안 목숨 걸고 지켜온 구리시 최후의 미래의 땅에 아파트를 짓는 제2의 대장동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라며, 2018년 6. 13. 구리시장 선거 시“GWDC 사업을 1호 공약으로 당선된 다음 시민을 배신하고 공약을 폐기한 현) 구리시장과 역시 지난 2016년 20대 총선 시 GWDC 사업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당선된 다음 GWDC 사업 대신 AI 사업을 제안하고 추진을 부추긴 민주당 국회의원과는 함께 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 전) 시장은 “지난 1995년 김대중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와 함께 구리시 지구당을 창당한 뒤 27년여 동안 민주당에 몸담아 왔고 지난 2006년도에는 수도권과 강원 등 88개 선거구에서 유일하게 여당 단체장으로 당선돼 당시 열린우리당을 살려내어 구리시 민주당의 아이콘이 된 바 있다. 이러한 당의 원로에게 최소한의 예의도 없이 멸시 · 냉대 · 능멸 · 모욕적인 태도로 일관해 온 것이 구리시 민주당이다.”라며 인간적인 배신감도 토로했다.

박영순 전) 구리시장은 “제 명예를 되찾고 구리시에 ‘한류 허브도시’를 건설해 일자리 넘치는 자족 도시를 만들겠다는 저와 시민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제 일생의 마지막 출마를 앞두고 국민의힘을 택한 것이다.”라며 “다만 중앙 정치에 볼모로 잡혀있는 지방자치의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라고 소회했다.

끝으로 박 전) 시장은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2일 전인 구리시 유세에서 GTX-B 노선 구리시(갈매) 정차와 E 노선 신설 등 교통 문제와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4차 산업 전진 기지 건설 그리고 한강 변에는 (제2대장동 사업 대신 별도의) 「멋진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뒤에서 도와주겠다고 약속해 이제 구리시에도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윤 당선인의 구리지역 3대 공약을 실현시킬 수 있기 위해서는 20년 중앙행정경험(외교부, 내무부, 청와대)과 15년 구리시장 경력의 행정 전문가 박영순이 집권당 시장으로 당선되는 길밖에 없다고 감히 말씀드린다. 시민 여러분과 민주당 및 국민의힘 지지자 여러분의 넓으신 이해 있으시기를 바란다. 금명간 예비후보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를 하겠다.”라며 입장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입장문

“박영순이 민주당을 버린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박영순을 버린 것입니다.”

존경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전) 구리시장 박영순입니다.

저는 지난 2월 22일, 27년여를 몸담았던 민주당으로 복당하지 못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이 같은 저의 정치적 선택을 놓고 지역 정가와 시민 사회에 의견이 분분하고,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 가운데에는 오해와 서운함을 토로하는 여론도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입당 전ㆍ후에 당연히 저의 입장을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였으나, 대선 기간 중이어서 부득불 유보했었고 이제 대선이 끝나 국민의힘 입당에 즈음한 저의 입장을 발표하게 되었다는 점을 해량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 2014년 제6회 동시지방선거 당시, 현수막 1개의 문구 때문에 공직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되어 2015년 12월 10일 당선무효가 확정돼 5년 동안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박탈되고 관계 법령에 따라 민주당에서 자동으로 출당 조치를 당했습니다. 그로부터 5년 후인 2020년 12월 10일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복권됐습니다.

저는 복권이 되자마자 2020년 12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복당 신청을 한 뒤 복당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였으나 저의 복당은 사실상 구리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규 제14조 ②항에는 "복당은 30일 이내에 처리하고 그 결과를 20일 이내에 해당 신청인에게 통지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듬해 5월까지 저의 복당 신청에 대해 가타부타 처리도 없었고 아무 연락도 없었습니다.
제 나름 중앙당과 경기도당 관계자들에게 탐문해 본 결과 지역위원회 위원장인 지역구 국회의원의 동의 없이는 복당 처리를 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5개월 동안 복당 처리가 안 되었던 이유가 구리시 지역구 국회의원이 저의 복당을 원치 않은 것으로 판단하여 2021년 5월 31일 복당 신청을 일단 철회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3개월여 동안 민주당 권리당원 모집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짧은 기간 동안에 지역사회가 놀랄만한 숫자의 권리당원 모집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권리당원을 확보해 민주당에 상당 부분 기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리지역 민주당 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지역위원장이 박영순은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들어와도 컷오프 시켜버린다! 절대 민주당 공천은 안 준다!" 라는 냉랭하고 조롱 섞인 얘기들만 들려왔습니다.

존경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구리시 민주당과 27년 동안 고락을 같이했던 저 박영순이 고향집과 같은 민주당으로 복당하지 못한 피를 토할 심정을 어떻게 표현하겠습니까?

저는 1994년 1월 관선 구리시장으로 부임한 후 이듬해 1995년 6월 27일 실시된 민선 1기 구리시장 선거에 민주자유당 후보로 공천을 받고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그때 제가 민주자유당을 선택한 것은 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고 구리시장으로 부임해 온 터라 선거의 유불리를 떠나 김영삼 대통령을 배신할 수 없었기에 민주자유당을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낙선 후 그해 연말 무렵, 김대중 총재께서 1996년 4월 11일 제15대 총선을 앞두고 저를 새정치국민회의 구리지구당 위원장으로 선정하시고 1995년 12월 교문도서관 지하강당에서 새정치국민회의 지구당 창당대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오늘날 구리 민주당의 시작인 셈입니다.

이때부터 저는 민주당과 인연을 맺고 제15대 총선(낙선), 민선 2기 구리시장(당선), 민선 3기 구리시장(낙선), 민선 4기 구리시장(당선, 열린우리당), 민선 5기 구리시장(당선), 민선 6기 구리시장(당선, 2015월 12월 10일 당선무효) 등 지금까지 27년여 동안에 총 6회에 걸쳐 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박영순!”하면 바로 민주당이 떠오를 정도로 제가 이 지역 민주당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것도 부인할 수 없다고 인정합니다.

돌이켜 보면 노무현 정부 시절 2006년 5월 31일 지방선거시 집권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전국 단위 선거에서 건국 이래 최대의 참패를 당했습니다. 그때, 서울 · 경기 · 인천 · 강원 88개 선거구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구리시에서 유일하게 당선됨으로 인해 집권 여당 열린우리당을 살려낸 사람도 저 박영순입니다.

그 후 구리시장 선거에서 내리 3선 연임을 함으로써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까지 약 10여 년 동안 국회의원, 도의원 두 명, 시의회 장악(5대2) 등 모두 민주당이 당선되어 민주당 전성기를 만들어 낸 주인공이 바로 저 박영순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민주당과의 관계를 조명해보면 제가 복권된 뒤에 정당을 다시 갖게 된다면 민주당으로 복당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도 지난 1년여 동안 구리 민주당은 저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사실상 내쳤습니다. 제가 민주당을 버린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저 박영순을 버린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대선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기든 지든 민주당에 복당하여 일곱 번째 민주당 공천으로 저의 마지막 선거를 치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1월 24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구리 유세 후 보도자료를 통해 구리한강변도시개발사업(AI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을 자신의 구리지역 대선 1호공약으로 발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서슬 퍼렇던 이명박 정권 당시 보금자리 특별법으로 한강 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짓고자 하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아냈던 저로서는 구리시의 미래가 담긴 이 땅에 또다시 아파트 개발 위주의 민주당 대선후보 공약사업을 절대로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저는 구리시 민주당과 박영순은 도저히 함께할 수 없다는 사실과 구리시 민주당이 절대로 저를 받아줄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확연하게 깨달았습니다.

존경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현재 구리시장은 2018년 민선 7기 구리시장 선거 시 GWDC 사업 재개를 제1호 공약으로 걸고 압승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박영순 전 시장에게 GWDC 사업 추진의 전권을 부여했다.”라고 대내외에 공표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1년여 동안 10여 차례 미국 출장을 다니면서 90% 이상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런데도 현 구리시장은 자신의 1호 공약사업을 제대로 추진해 보지도 않고 도중에 종료 · 폐기 처분하면서, 전임 시장인 저 박영순에게 GWDC 사업이 실체가 없다는 등 거짓 누명을 씌워 저를 사기꾼으로 내몰고 100억 원대의 시 예산 낭비 책임을 묻겠다는 식으로 공표까지 하였습니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말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여기에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GWDC 성공을 역시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던 지역 국회의원도 자신이 시민과 한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최소한의 노력도 해보지 않고 4년을 허송세월 하다가, 현 시장과 의기투합하여 GWDC 사업 종료에 힘을 합쳤고 AI 플랫폼시티사업(한강변도시개발사업)을 제안하고 추진을 부추겼습니다.

결론적으로, 구리시의 민주당 국회의원과 민주당 시장, 그리고 민주당이 지배하는 시의회가 그들의 공통 공약사업인 GWDC 사업을 종료 · 폐기시켰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GWDC 사업부지에 새로 하겠다는 AI 플랫폼시티사업에 대해 현 민주당 구리시장은 지난해 10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장동 사업을 벤치마킹했다."라고 실토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저는 AI 플랫폼시티사업(구리한강변개발사업)은 ‘제2의 대장동 사업’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이상 보고드린 바와 같이, 구리 민주당은 제가 그렇게 간절하게 원하던 복당 신청을 받아 주기는커녕 구리지역 민주당의 오늘이 있게 한 원로이자 공로자에게 최소한의 예의도 없이 멸시 · 냉대 · 능멸 · 모욕적인 태도로 일관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구리 민주당 국회의원, 민주당 시장, 민주당 지배의 구리시 의회는 하나로 똘똘 뭉쳐 90% 이상 준비된, 멀쩡하게 살아있는 GWDC 사업을 종료ㆍ폐기 처분하였습니다.

거기에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저 박영순이 목숨 걸고 지켜온 구리 한강변에 제2의 대장동사업을 하겠다고 공약하는 것을 보고 저는 더이상 구리 민주당에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지난 6년 동안 당적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민주당을 탈당하여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 명예를 되찾고 구리시에 ‘한류허브도시’를 건설해 일자리 넘치는 자족 도시를 만들겠다는 저와 시민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제 일생의 마지막 출마를 앞두고 국민의힘을 택한 것입니다. 다만 중앙 정치에 볼모로 잡혀있는 지방자치의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사랑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지난 3월 9일!
정권 교체의 국민적 열망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켰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선거일 이틀전인 3월 7일 구리역 광장 유세를 통해 “구리 한강변 제2 대장동 사업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면서, 경치도 좋고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구리 한강변에 여러분(구리시민)이 멋진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제가 대통령이 되면 뒤에서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약속 하였고, 이어서 “GTX-B 노선도 구리에 역 만들고, GTX-E 노선도 신설하여 역사를 만들겠다”, “구리에도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4차 산업혁명 전진 기지로 커나갈수 있게 국가가 처음 시작하겠다”고 가슴 벅찬 약속을 하셨습니다.

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이 약속이 실현되리라 굳게 믿습니다.
이와 같은 윤 당선인의 구리지역 3대 공약을 실현시킬 수 있기 위해서는 20년 중앙행정경력(외교부, 내무부, 청와대)과 15년 구리시장의 지방행정경력을 함께 갖춘 저 박영순이 집권 여당의 시장으로 당선되는 길밖에 없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드디어 구리시에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이번 선택이 옳은 선택이었다는 것이 마침내 증명될 날이 올 것으로 굳게 믿고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저는 금명간 예비후보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하고자 합니다.
부디 바라건대, 시민 여러분과 민주당 및 국민의힘 지지자 여러분의 넓으신 이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2022년 3월 18일
전) 구리시장 박영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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